[슈퍼레이스 2전] BMW M '추월쇼' 현재복, 개막전 이어 연승
[슈퍼레이스 2전] BMW M '추월쇼' 현재복, 개막전 이어 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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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슈퍼레이스 홈페이지)
(사진=슈퍼레이스 홈페이지)

[서울파이낸스 (영암) 권진욱 기자]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018(이하 슈퍼레이스) BMW M클래스 2라운드 결승전 경기가 6일 전남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이하 KIC)에서 진행됐다. 

예선전과 달리 수중전으로 진행된 BMW M클래스는 미끄러운 서킷 노면이라는 어려운 조건에서 결승 스타트가 진행됐다. 폴 포지션을 잡아 결승에 오른 권형진(탐앤탐스레이싱)이 선두로 나섰고, 그 뒤를 신윤재(슈퍼드리프트)에 이어 3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지훈(탐앤탐스레이싱)을 현재복(MSS)이 14그리드에서 추월쇼를 하며 2랩에 들어서면서 3위 올라 개막전에 이어 2연승을 예고했다. 

무려 11대를 추월한 현재복은 2랩에서 신윤재까지 추월하며 2위로 올라섰고, 이후 선두인 권형진까지 추월해 대열을 이끌게 됐다. 예선 3위로 결승에 오른 이서영(PCAR몰 레이싱), 김효겸(MSS)이 중위권까지 오른 후 선두권까지 위협했다. 

하지만 3랩에서 김효겸이 팀 동료인 한정우에게 추돌을 당하면서 차량이 파손되면서 더 이상 레이스가 힘들어 보였다. 이후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레이스는 소강상태를 맞이했다. SC상황이 발생하자 신윤재, 그리고 권형진, 이서영 등은 선두 현재복과 간격을 좁히며 경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경기가 다시 재계되면서 후미에 있던 이정근이 추월을 하면서 차량과 추돌했고 이후 타이어에 문제가 발생하며 더 이상 레이스는 힘들어 보였다. 여기에 2위를 유지하던 신윤재도 권형진과 이서영에게 연속해서 추월을 내주고 4위로 밀려났다. 피트 스타트를 한 박원재(하만 모터스포츠)도 8위까지 올라서면서 중위권 순위 다툼은 더욱 뜨거워졌다. 

결과 1랩에서 선두 자리에 오른 현재복이 월등한 레이스로 지난 라운드에 이어 연승을 차지했고 폴 포지션을 잡았던 권형진이 2위를 이서영은 지난 라운드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면서 포디움에 올랐다. 그 뒤를 신윤재, 형진태(탐앤탐스 레이싱), 최재순(KMSA 모터스포츠), 김지훈, 박원재 순으로 2라운드를 마감했다. 

슈퍼레이스 3라운드 경기는 오는 6월 1일과 3일까지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진행된다. (사진은 주최 측에서 공급이 늦어져 사용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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