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온 가족을 위한 여행·축제 '풍성'
'황금연휴' 온 가족을 위한 여행·축제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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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속 여행지 주제로 한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
부산·대구·울산·경기·충북·전남 등 대표 여행지 소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 포스터. (사진=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 포스터. (사진=한국관광공사)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어린이날(5월5일)을 시작으로 3일간 황금연휴가 시작된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 노인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행프로그램과 각 지역의 대표 축제를 소개한다.

4월 28일부터 5월 13일까지를 봄 여행주간으로 지정하고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이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맥심 카누 광고 촬영지 강원 원주 뮤지엄산(5월 3일) △드라마 발효가족 및 삼성 큐엘이디(QLED) 광고 촬영지 전북 완주 아원고택(5월 7일) △영화 고산사 대동여지도 촬영지 경남 합천 황매산(5월 10일) 등 'TV 속 여행지'를 주제로 구성됐다.

또 부산, 대구, 울산, 경기, 충북, 전남, 경남, 제주 8개 지자체는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각각 △어서와 봄! 갈맷길은 처음이지? △ 음악이 흐르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 △2018 한복 입은 봄 페스티벌 △수원화성에 임금님이 나타났다! △숲 속 음악회와 휴양림 힐링스테이 △남도의 봄, 음식인문학여행 △도(島) 화(花) 취경 △휘둥그레, 탐나는 현장 게릴라 미션 등이다.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는 고양국제꽃박람회, 연천 구석기축제, 파주 어린이책잔치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먼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의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15일까지 이어진다. 15만㎡의 호수공원에는 8만 송이 튤립정원 등 다양한 테마 정원이 꾸며졌다. 고양꽃전시관에서는 23개 국가의 신비한 꽃도 만나볼 수 있다. 한 나무에서 3가지 꽃을 피우는 부겐빌레아, 태극 문양을 연상케 하는 장미, 미국 하와이의 열대 식물, 일본 국소분재 등이 대표적이다.

연천에서는 30만 년 전 생활상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구석기축제가 오는 7일까지 진행된다. 석기를 이용해 고기를 자른 뒤 화덕에 구워 먹는 바비큐 체험, 이탈리아와 대만 등 10개 국가의 구석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마을 등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어린이책잔치는 경기 파주 출판단지에서 오는 6일까지 열린다. 출판사와 책 관련 단체 200여 곳이 참여하며 홀로그램을 활용한 미디어 뮤지컬, 국악으로 듣는 전래 동화, 가죽 미니 책갈피 만들기, 어린이 인형극, 텐트 애니메이션 극장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바닷가에서도 다양한 축제가 마련됐다. 부산에서는 해군작전사령부가 대형수송함인 독도함과 이지스함인 서애류성룡함을 5일 공개한다. 군복착용 체험과 페이스 페인팅, 해군 캐릭터와의 기념사진 촬영, 해군홍보사진 전시회가 부대행사로 열린다. 또 오전 11시, 오후 2시에는 해군군악대 공연과 의장대·태권도 시범, B-Boy 공연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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