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차기 회장 '김태오·이경섭' 2파전
DGB금융지주, 차기 회장 '김태오·이경섭'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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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최종후보 선정
대구銀도 11일 임추위 개최
DG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인 김태오 전 하나HSBC생명 사장(왼쪽)과 이경섭 전 농협은행장(오른쪽). (사진=연합뉴스)
DG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인 김태오 전 하나HSBC생명 사장(왼쪽)과 이경섭 전 농협은행장(오른쪽).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DGB금융지주는 차기 회장 후보로 김태오 전 하나HSBC생명 사장과 이경섭 전 농협은행장으로 압축했다고 4일 밝혔다. 

두 후보는 지난 3일 서류심사를 통과한 예비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3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선정됐다. 임추위는 오는 10일 심층면접을통해 두 명의 후보 중 1명을 최종 차기 회장 후보로 내정할 계획이다. 최종 후보는 이달 말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DGB금융지주신임 회장으로선임된다. 

김태오 후보자는 1954년 경북 왜관 출신으로 경북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8년 하나금융지주 부사장과 2009년 하나은행 부행장을 거쳐 2012년 하나HSBC생명 사장을 지냈다.

이경섭 후보자는 1958년 경북 성주 출신으로 달성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및 동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14년 농협지주 부사장과2016년 농협은행장을 거쳐 현재 한국금융연구원 초빙연구원 및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구은행도 오는 11일 임추위를 개최해 예비후보자 6명에 대한 1차 면접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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