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공시취약기업 223곳 대상 '공시지원 전담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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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증권신고서 등 공시서류 기재사항 및 투자자 관심사항 안내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금융감독원은 공시취약기업 223곳을 대상으로 '공시지원 전담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에 따라 코스닥 특례상장과 코넥스 기업의 이전상장 및 외국기업 상장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들 기업은 공시 인프라 취약과 정보 비대칭 우려 등으로 투자자 피해가 발생할 소지가 많다.

이에 금감원은 공시취약기업의 공시위반을 사전 예방하고 기업정보가 적시에 충분하게 공시될 수 있도록 '전담센터'를 설치해 공시업무 상담과 공시서류 작성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코스닥 특례상장기업(54곳)과 코넥스 기업(148곳), 상장 외국기업 및 상장을 앞두고 있는 기업(21곳) 등 총 223곳이다. 

금감원은 기업공개(IPO) 증권신고서 및 사업보고서 등 공시서류의 주요 기재사항 및 투자자 관심사항 등에 대한 작성방법 상담과 안내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취약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공시 설명회와 간담회를 실시해 유의사항과 모범사례를 전파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시취약기업의 공시 역량을 제고하고, 기업공시 충실화를 유도해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기업의 공시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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