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1분기 영업익 131억원…전년比 254%↓
CJ헬로, 1분기 영업익 131억원…전년比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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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 투자로 매출·영업익 감소…케이블TV 가입자는 425만명 '역대 최대'
서울 상암동 소재 CJ헬로 사옥.(사진=CJ헬로)
서울 상암동 소재 CJ헬로 사옥.(사진=CJ헬로)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CJ헬로는 올해 1분기 매출 2865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5.4% 줄었다. 또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65억원으로 전년대비 34.0% 감소했다.

회사 측은 "신수종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며 "다만 부채비율은 85.4%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며 펀더멘탈을 더욱 견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CJ헬로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급락했지만, 케이블TV 가입자 수에서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자평했다.

케이블TV 가입자 수는 전분기 대비 7만3000명(1.7%) 증가한 425만2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0년 유료방송 사업을 시작한 이례 가장 높은 수치면서, 단일 케이블TV사업자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의 실적이란 설명이다.

알뜰폰(MVNO) 가입자도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85만7000명을 기록했다. 특히 LTE 가입자는 2만4000명(4.9%) 늘어난 52만명을 기록해 전체 가입자 중 LTE 비중이 60%를 넘어섰다. 

반면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은 케이블TV가 7440원, MVNO가 2만947원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하나방송 합병으로 아날로그 가입자가 증가하고, 국제회계기준인 IFRS1115호의 도입으로 회계 장부상 수익 인식 기준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IFRS1115호는 '고객과의 계약에서 생기는 수익'에 관한 신 수익 기준서로 올해부터 상장기업에 대해 의무 적용됐다.

성용준 CJ헬로 부사장(CFO)은 "IFRS1115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경쟁이 심화되는 불안정한 경영환경에서도 가입자 수가 역대 최고점을 갱신하는 등 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했다"며 "CJ헬로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인접 사업을 다각화하고, 신수종사업 발굴 노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재무성과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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