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자회사 '잼시티' 출시…원작자와 협업한 완성도 높은 스토리 강점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세계 최초 해리포터 모바일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는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의 글로벌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넷마블의 자회사이자 글로벌 모바일 게임 개발사인 잼시티(Jam City)가 지난 25일(국내 기준 26일) 출시한 모바일 어드벤처 RPG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는 출시 하루 만에 북미 매출 3위, 영국 1위에 올랐다.
모바일 앱 마켓 분석 사이트 앱애니에 따르면, 이 게임은 북미 시각 26일(국내 기준 27일) 애플앱스토어 기준 북미 매출 3위, 캐나다 4위를 기록하고 있고, 영국, 독일, 프랑스에서는 각각 1위와 2위, 4위를 차지하는 등 출시 초반 북미와 주요 유럽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는 해리포터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최초의 모바일 게임이다. 특히 개발 과정에서부터 소설 해리포터의 원작자인 조앤 롤링(Joan Rowling), 영화 해리포터의 배급사인 워너브로스(Warner Bros.)와 협업하고, 영화의 실제 배우들이 성우로 등장해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이 게임은 완성도 높은 스토리에 전개에 강점을 둔 어드벤처 RPG 장르로, 한국을 비롯한 중국, 대만, 홍콩 4개국에는 이용자를 위한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거쳐 상반기 내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