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이 올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는 소식에 장 초반 오름세다.
27일 오전 9시23분 현재 현대차투자증권은 전장 대비 450원(3.95%) 오른 1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4만4042주, 거래대금은 5억19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NH투자증권, 미래대우, 메릴린치, 하나금융투자, 유안타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대차투자증권은 전날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연결 기준 세전이익이 250억 원으로 전년 동기(137억원) 대비 82.5% 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72억원으로 61% 증가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1분기 기준 최고치다.
현대차투자증권 측은 "전통적으로 강점을 보이는 IB부문은 물론, 리테일, 채권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이익을 내면서 호실적으로 이어졌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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