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현장전문인력 25명 정규직 전환
KT스카이라이프, 현장전문인력 25명 정규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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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국회 정의당 원내대표실에서 진행된 KT스카이라이프 컨설턴트 채용 환영행사에서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왼쪽에서 여섯번째)와 수도권 컨설턴트 9명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T스카이라이프)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오는 5월 위성방송 시설 준공 검사와 품질 관리를 담당하는 협력사 소속 직원(이하 컨설턴트) 등 25명을 정규직 직원으로 직접 고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채용 대상은 공동주택과 호텔 등 숙박업소의 위성방송 시설에 대해 고객 접점에서 위성방송 품질을 책임지는 전문가 등 25명이며 이들은 현재까지 협력사 직원으로 해당 업무를 수행해왔다.

KT스카이라이프는 "컨설턴트의 정규직 채용으로 현장 전문 인력의 고용안정이 보장돼 직무 책임감 향상에 따른 생산성 향상과 고객 서비스 품질 강화 등의 시너지 효과를 확신하며 직접 고용을 전격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기념해 이날 국회 정의당 원내대표실에서는 위성방송의 컨설턴트 정규직 채용 환영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와 이정미 대표, 추혜선 대변인과 함께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컨설턴트들에게 축하 꽃다발을 증정하는 등 위성방송사 입사를 축하했다.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KT스카이라이프의 이번 직접고용 결정을 환영한다"며 "서비스를 수행하는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이 국민의 편익과 직결되는 만큼, 업계 전반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는 "위성방송 정규직 직원은 전국 지사 포함 총 327명으로 이번 채용 규모는 정규직 직원의 약 8%에 해당된다"며 "이번 컨설턴트의 직접 고용은 노사가 고용안전 보장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의해온 결과로 앞으로도 노사 간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동반 성장을 이뤄내며 위성방송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T스카이라이프는 고용안정 보장 외에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년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블라인드 면접을 도입해 능력 중심 선발 방법을 적용하는 등 차별 없는 공정한 인사 문화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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