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Q 영업익 3900억원…전년比 561%↑
GS건설, 1Q 영업익 3900억원…전년比 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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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건설 CI. (자료=GS건설)

16분기 연속 흑자…플랜트 부문 흑자 전환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GS건설은 25일 공정 공시를 통해 1분기 39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561%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16분기 연속 흑자 행진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1270억원, 세전이익과 신규수주는 각각 3110억원, 1조972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8% 올랐으며, 세전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대규모 흑자전환했다. 신규수주도 1.5% 증가했다.

실적개선은 플랜트 부문과 건축·주택부문이 견인했다. 플랜트 부문은 6년 만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는 등 수익성이 개선됐다. 1분기 플랜트 부문 매출은 99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9% 증가했고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동기 -23.2%에서 1분기 20.3%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 총이익률은 매출로부터 얼마만큼의 이익을 얻는지 나타내는 수치로, 수익성을 가늠하는 지표다.

건축·주택부문에서는 전년동기 대비 10.7% 증가한 1조716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GS건설 관계자는 "향후에도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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