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LG이노텍이 2분기 실적부진 전망에 장초반 하락세다.
25일 오전 9시 7분 LG이노텍은 전 거래일 대비 5500원(4.40%) 하락한 1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이노텍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702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0.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8.1% 줄어든 168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아이폰X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며 "LG이노텍의 2분기 매출액은 1조493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3.2% 감소해 영업적자가 불가피할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애플의 신모델 출시가 당겨진다면 실적 개선도 빨라지겠지만,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공격적인 매수보다는 주가 하락시 분할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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