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화장품 부문 밸류에이션 상향 기대↑"-DB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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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브랜드 매출 비중 점차 증가"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DB금융투자는 25일 LG생활건강에 대해 화장품 사업으로 밸류에이션 상향이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를 146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생활건강의 1분기 연결매출은 1조6592억원으로 전년대비 6.5% 늘었고, 영업이익은 9.2% 증가한 2837억원으로 추정됐다.

박현진 연구원은 "후와 숨 브랜드를 중심으로 럭셔리 브랜드의 매출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해외 매출 비중 상승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럭셔리 브랜드 비중 확대에 따른 이익구조 개선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전날 LG생활건강은 에이본 재팬(AVON Japan)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인수합병(M&A)이 실적 상향의 근거가 된다고 판단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아시아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업종 내 실적 모멘텀이 가장 견조해 주가는 지속해서 우상향 할 것"이라며 "해외사업 비중 증가로 마진 개선 여력은 충분하고, M&A를 통한 화장품 사업 강화로 적정 밸류에이션 제고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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