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와 협업…500ml에 990원 '가성비'까지 잡아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고정관념을 깬 '반전 우유'를 24일 출시했다. 초콜릿과 딸기우유의 겉포장 색깔을 서로 바꾼 것이 특징이다. 초코우유는 빨간색, 딸기우유는 갈색 용기에 담겼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정체된 가공유 시장에 색다른 재미를 주기 위해 반전 우유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상품바이어가 직접 롯데푸드에 아이디어를 제안해 협업 상품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까지 잡았다. 반전 우유 500ml의 가격은 990원이다. 이는 시중에 판매되는 NB사 초콜릿우유(500ml 기준 1650원) 대비 최대 40% 싸다. 또 동일한 가격의 타사 초콜릿우유(300ml) 보다는 용량이 200ml 더 많다.
조성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공산품팀 바이어는 "맛과 가격은 물론 차별화된 패키지로 고객들에게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려 했다. 앞으로도 이색상품의 구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전우유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단독 판매 상품으로 전국 매장에 2만개씩(각 1만개) 한정수량으로 입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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