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초고화질 빔프로젝터 'LG 시네빔' 출시
LG전자, 초고화질 빔프로젝터 'LG 시네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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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영화관처럼 크고 선명한 화면, 편리한 사용 등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의 새로운 빔프로젝터 브랜드 'LG 시네빔'을 23일 론칭하고 첫 제품인 'LG 시네빔 레이저 4K'를 출시했다(사진=LG전자)

해상도 4K UHD, 2500 안시루멘 밝기로 대화면 제공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LG전자는 4K 초고화질(UHD) 빔프로젝터 'LG 시네빔(CineBeam) 레이저 4K'를 예약판매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다음 달 초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4K UHD(3,840X2,160) 해상도를 갖췄다. 투사하는 영상의 밝기는 최대 3600안시루멘(ANSI Lumen)이다. 빔프로젝터는 해상도가 높고 내보내는 빛이 밝아야 또렷한 화면을 보여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안시루멘은 촛불 1개 정도의 밝기와 비슷하다.

이 제품은 화면의 대각선 길이가 150인치(380㎝)에 달한다. 또 명암비를 높여 또렷한 화면을 보여주는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기능도 지원해 'HDR 10' 규격으로 제작된 영화와 드라마를 또렷한 화면으로 보여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직육면체 형태로 윗면에 있는 사각형 모양의 렌즈 덮개가 자동차 트렁크처럼 위아래로 열린다. 안쪽에는 거울이 달려 제품을 움직이지 않고도 거울 각도를 조절해서 화면을 원하는 위치에 맞출 수 있다.

이 제품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18'에서 '최고 혁신상'과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기존에 사용했던 'LG 미니빔', 'LG 프로빔' 등 브랜드도 올 상반기 중 'LG 시네빔'으로 차례로 바꿀 계획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 담당은 "고객 관점에서 더욱 높은 가치를 전달하는 LG시네빔으로 빔프로젝터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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