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내달 2일부터 국내외 스마트폰 출고가 비교 공시
방통위, 내달 2일부터 국내외 스마트폰 출고가 비교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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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S8 국내·외 출고가 비교 자료(예시) (표=방송통신위원회)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내달 2일부터 이동통신 단말기 국내·외 가격 정보를 방송통신이용자 정보포털 등을 통해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비교 대상 국가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총 17개국으로 OECD 회원국 중 국내총생산(GDP), 인구수 등을 고려해 선정한 15개 국가와 주요 단말기 시장인 중국이 포함된다.

비교 대상 단말기는 출고가 80만원 이상의 고가 단말기 및 2017년 판매량 순위 15위 이내 중저가 단말기 중에서 해외 출시 여부, 출시 시점 등을 고려해 선정한 11개 기종이다. 출시된 지 2년이 지났거나 해외에서 출시되지 않은 단말은 제외했다.

공시 대상 가격은 각국 1·2위 이통사 출고가와 제조사가 판매하는 자급 단말기 가격이다.

공시방법은 매월 둘째 주에 가격 정보를 조사해 다음 달 첫째 주에 공시하고 단말기의 수명주기가 약 2년인 점을 고려해 출시 이후 24개월간 공시한다.

공시장소는 이용자 접근성, 정보 활용도 등을 고려해 방송통신이용자 정보포털(와이즈 유저)로 정했으며, 방송통신위원회 홈페이지, 통신요금 정보포털(스마트초이스)에서도 접속할 수 있다.

온라인 제공화면은 비교 기준 및 월별 요약자료를 제공하는 페이지와 이용자가 제조사, 단말기, 국가 등 기준을 선택해 검색할 수 있는 페이지로 구성된다.

방통위는 "향후 이동통신 단말기 국내·외 출고가 비교 공시 관련 국가, 단말 기종, 비교방법 등의 보완이 필요할 경우 협의회 논의를 거쳐 변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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