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공업, 양호한 실적·의료기기 부문 성장 기대"-삼성證
"리노공업, 양호한 실적·의료기기 부문 성장 기대"-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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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삼성증권은 20일 리노공업에 대해 상반기 양호한 실적과 의료기기 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리노공업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2.8% 늘어난 402억원, 영업이익은 27.6% 증가한 149억원으로 추정됐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갤럭시 모델의 조기 출시 효과와 고객 AP 관련 테스트핀·소켓 시장 점유율 확대 등으로 국내 매출 비중 확대로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2분기에 글로벌 고객사의 테스트핀·소켓 물량이 추가돼 상반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장 연구원은 리노공업 의료기기 부문의 성장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초음파 의료기기 부문에 대한 추가 확대로 오는 2019년 라인 안정화를 거치면 2020년 부터는 의미있는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방산업인 스마트폰의 사양 고급화와 자동차 산업 내 전기차 및 자율주행 기능 확대로 인한 반도체 칩 테스트 수요 증가 등으로 성장 환경은 더욱 좋아지고 있다"며 "제품의 특성으로 고객확대가 꾸준히 이뤄지고, 의료기기 부문 또한 추가 성장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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