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0일 CSA코스믹에 대해 3분기 아이매거진(아이섀도우)의 중국 진출 효과로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만82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CSA코스믹은 지난 19일 강동코스메틱과 중국 지역에 200억원 규모의 화장품을 공급하는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매출 63.6%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19년 4월 19일까지다.
김두현·이정기 연구원은 "CSA코스믹의 온라인 직수출 매출액은 1월 2억원, 2월 8억원, 3월 13억원으로 증가해 총 23억원으로 추정됐다"며 "아이매거진 제품의 라인업 확대 및 모찌팩트 등 기타 제품 군으로의 판매량 증가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어, 올해 온라인 중국 직수출 매출액 150억원 달성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CSA코스믹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05.7% 늘어난 960억원, 영업이익은 119억원으로 흑자전환 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들 연구원은 CSA코스믹의 중국 CS매장 입점이 상반기 내 1000개 돌파 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들은 "선풍적인 아이매거진 판매 효과로 중국 외 지역의 추가적인 수주도 예상되고, 에이전시를 통한 온라인 매출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CS매장 확대 및 면세·온라인 매출 증가 속도로 미루어 가시성이 높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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