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여름 같은 穀雨 '최고 30도'…미세먼지·오존↑
[오늘날씨] 여름 같은 穀雨 '최고 30도'…미세먼지·오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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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못자리를 만들기 좋게 비가 내린다는 곡우(穀雨)인 20일, 비소식은 없고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5~9도 정도 높은 기온 분포를 보여 매우 따뜻하겠다. 특히 강원동해안과 경상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은 30도 안팎까지 치솟겠다. 

또한, 내륙을 중심으로 복사냉각에 의해 아침기온은 낮고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20-30도까지 치솟겠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일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은 ‘나쁨’ 수준을, 그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를 나타낼 수도 있다. 특히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오존 농도 또한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이날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경기 10도 △경남 14도 △경북 12도 △전남 10도 △전북 9도 △충남 9도 △충북 10도 △강원영서 6도 △강원영동 13도 △제주 10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경기 25도 △경남 22도 △경북 28도 △전남 27도 △전북 27도 △충남 26도 △충북 26도 △강원영서 26도 △강원영동 25도 △제주 22도 등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고온현상은 주말인 내일(21일)까지 이어지다가 일요일 비가 내린후 예년기온을 되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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