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킬러 콘텐츠 발굴 지속…골프 중계 앱 'U+골프' 출시
LGU+, 킬러 콘텐츠 발굴 지속…골프 중계 앱 'U+골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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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는 19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존 TV 골프 중계나 골프 앱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골프 중계 플랫폼 'U+골프'를 선보였다. (사진=이호정 기자)

인기선수 독점중계·스윙 보기 등 4대 핵심기능 제공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 2월 출시한 '속도·용량 걱정이 없는 데이터' 요금제의 인기 상승에 맞춰 콘텐츠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이 요금제를 활용,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데이터 요금제에 대한 수요도 늘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는 19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존 TV 골프 중계나 골프 앱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골프 중계 플랫폼 'U+골프'를 선보였다. 지난달 LG유플러스는 'U+프로야구 서비스' 개편과 함께 콘텐츠 서비스 강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U+골프는 △U+만의 독점 중계 채널에서 인기선수들의 경기를 골라 볼 수 있는 '인기선수 독점중계' △경기 중 선수들의 스윙 자세를 고화질 슬로모션으로 보여주는 '출전선수 스윙 보기' △실시간 경기 중 지난 홀 경기 장면을 쉽게 돌려 보는 '지난 홀 다시 보기' △U+ 골프 앱과 똑같은 화면을 TV로 볼 수 있는 'TV로 크게 보기' 등 4대 핵심 기능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0일부터 경상남도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8'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개최되는 KLPGA 대회 중 25개를 U+골프를 통해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KLPGA 대회가 열리는 전국 25개 골프장에 무선 기지국 및 유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대폭 강화했다. 또한 골프 전문가 인터뷰와 고객 1000명 대상 조사를 통해 4가지 핵심 기능을 발굴하고, 6개월간에 걸쳐 서비스 개발과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없이 리모컨만으로 모바일용 U+골프 앱의 핵심기능을 동일하게 즐길 수 있는 IPTV용 U+골프 서비스도 오는 7월부터 선보인다.

IPTV용 U+골프는 IPTV 채널을 시청하다가 리모콘 버튼만 누르면 U+골프가 바로 실행되고, 리모콘 4방향키만으로 쉽게 U+골프의 4대 핵심기능을 즐길 수 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U+골프 앱을 U+tv 셋톱박스에 탑재할 예정이며, LG유플러스 IPTV 고객 중 초고화질(UHD) 셋톱 이용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골프 외에 지난 3월 출시한 U+프로야구도 7월부터 IPTV용으로 제공한다.

박종욱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사업부 상무는 "프로야구와 골프 서비스는 5G 시대를 앞두고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것"이라며 "5G가 상용화되면 고객들이 대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가 스포츠 영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5G 시대의 개막을 앞두고 U+프로야구, U+골프에 이어 경쟁사에서는 찾아볼 수 없고 5G 특징에 가장 적합한 새로운 콘텐츠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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