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8일 서울역 사옥에서 카자흐스탄 주택보증기금(HGF)과 지속적인 상호 인력·정보 공유 확대를 협의했다.
카자흐스탄은 과거 금융위기 이후 건설사 파산 등 선분양제 문제점이 발생하자 HUG의 주택보증제도를 벤치마킹해 2016년 HGF를 출범했다. HUG는 같은 해 11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카자흐스탄 주택시장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자문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의에서 카자흐스탄은 보증심사, 리스크관리, 보증이행 등 실무자의 자문을 요청했으며, HUG는 올해 실무자를 동반한 주택보증제도 맞춤형 자문 대표단의 카자흐스탄 방문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HGF의 방문을 통해 양 기관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HUG는 주택보증제도를 통해 카자흐스탄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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