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 QM3, 연비·디자인·성능 'YES'...존재감 으뜸
소형 SUV QM3, 연비·디자인·성능 'YES'...존재감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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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M3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최근 들어 실용성과 경제성을 갖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식지 않고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소형 SUV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20~30대 실용성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들의 판매가 느는 추세다. 지난해 소형 SUV 판매량은 총 11만6742대로, 2016년 대비 30% 증가했다. 또 지난 1월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소형 SUV 전체 판매량은 1만1773대로, 전년 동월(6452대)보다 2배가량 늘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르노삼성 QM3와 쌍용 티볼리가 자웅을 겨루던 시장에 현대 코나와 기아 스토닉이 가세해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나들이 시즌이 다가오며 점점 더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어, 시장은 더 가열될 전망이다.

특히 르노삼성 QM3는 국내에 처음 소개될 때 특유의 유러피언 감성으로 새로운 변화를 일으켰다. 첫 당시 사전 예약 시작 10분도 안 되어 1000대가 계약될 정도로 압도적인 인기를 끌었다.

QM3는 유럽에서 캡처라는 이름으로 4년 연속으로 소형 SUV(B세그먼트크로스오버) 판매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장점이 있다.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고유의 디자인에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 QM3 (사진=르노삼성자동차)

 

▲ QM3 실내 인테리어.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먼저, New QM3에 SM6와 QM6에서 선보인 C자 모양의 LED 주간주행등과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더해 르노삼성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또한 안쪽부터 유연하게 흐르는 듯한 '다이나믹 턴 시그널'을 장착해 역동적이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는 국내 소형 SUV로는 유일하게 적용된 것으로 QM3 디자인에 특별함을 더한다.

가장 큰 매력은 경쟁 모델과는 차별화된 컬러에 있다. QM3는 출시 직후부터 다양한 유채색 컬러를 선보이면서 국내 시장에 유러피안 감각을 불어넣었다. 단조로운 무채색에서 벗어난 과감한 바디 컬러로 QM3만의 감성을 완성하는 한편, 감각적인 투톤 컬러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다. 

New QM3는 아메시스트 블랙, 아타카마 오렌지, 소닉 레드, 마린 블루 등 세련된 컬러로 감각적인 바디를 완성한다. 특히 최상위 트림인 RE 시그니처에 적용된 아메시스트 블랙은, 르노삼성만의 독특한 패밀리컬러로 오묘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여기에 루프는 블랙, 아이보리, 그레이 총 3가지 컬러로, 바디와 루프의 컬러를 투톤으로 조합하여 취향에 따라 개성 있는 SUV를 완성할 수 있다.

▲ 코나 (사진=현대자동차)

소형 SUV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연비일 것이다. 기아차 스토닉(디젤모델)의 경우 17.0km/L의 연비를, 가솔린 모델은 12.8km/L이다. 현대차 코나의 연비는 디젤 16.8km/L, 가솔린 12.8km/L, 티볼리는 디젤 14.7km/L, 가솔린 11.8km/L 연비를 갖췄다. 

QM3는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연비 1등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New QM3의 복합연비는 디젤 기준 17.3㎞/ℓ(도심: 16.3㎞/ℓ, 고속: 18.6㎞/ℓ)로 디젤 모델 중에서 가장 높다. 공식 복합연비가 17.0㎞/ℓ를 초과하는 소형 SUV는 국산 차 중에서는 QM3가 유일하다. 

우수한 연비를 자랑하는 비결은 바로 르노 그룹의 1.5ℓ dCi 디젤 엔진과 변속기의 조합에 있다.  QM3에 장착된 엔진은 연비와 소음, 진동이 개선된 최신 5세대 엔진으로 저회전 구간에서도 충분한 토크를 발휘해 일상에서도 안락한 주행 환경을 만든다.

엔진에는 독일 게트락의 파워시프트 DCT(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가 결속됐다. 듀얼 클러치는 수동 변속기의 효율성과 자동 변속기의 편리함이 더해졌다. 

두 개의 클러치가 각각 홀수와 짝수 변속을 맡아 끊김 없는 부드러운 변속과 실시간에 가까운 빠른 응답성을 제공하면서 높은 효율성을 끌어낸다. 여기에 2016년형 QM3부터는 유로6를 적용하면서 모든 모델에 ‘오토 스탑&스타트’ 시스템을 장착했다. 

▲ 티볼리. (사진=쌍용자동차)

New QM3는 각종 편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운전자가 더욱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공을 들였다. 작은 실내에 강력한 편의성을 갖춰 더욱 매력적이다.

적재공간의 실용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동급에서 유일하게 뒷좌석에 슬라이딩 벤치 시트를 적용했다. 앞쪽으로 최대한 시트를 이동하면 트렁크 적재 공간이 최대 455리터까지 확보된다. 

또한 12리터 용량의 대용량 슬라이딩 글로브박스인 매직 드로어, 더 깊어진 다기능 컵홀더, 대시보드 상단 수납함, 도어 포켓, 멀티미디어 수납함, 운전석 암 레스트&센터 콘솔 등 지나치기 쉬운 부분까지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QM3는 T2C에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인 'T맵×NUGU'가 탑재돼,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기능을 그대로 차량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New QM3는 톡톡 튀는 매력을 지닌 소형 SUV다. 적재공간, 안전기능, 재미까지 모두 고려한 각종 편의 기능 탑재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한 제품이다. QM3는 컴팩트한 커다란 SUV 일색이던 도로 위에 컴팩트한 SUV의 존재를 각인시키고 소비자들의 마음을 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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