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6회 카레·향신료 심포지엄 후원
오뚜기, 6회 카레·향신료 심포지엄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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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6년 4월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5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 식품지엄' 참석자들이 카레요리를 맛보고 있다. (사진=오뚜기)

25일 한국식품과학회 개최…국내외 전문가, 강황 생리활성효과 연구결과 발표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종합식품기업 오뚜기는 17일 6회째를 맞은 카레·향신료 국제심포지엄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제6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심포지엄은 한국식품과학회가 오는 2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TheK)호텔서울 컨벤션센터’ 에서 개최한다.

오뚜기에 따르면, '건강한 삶, 건강한 카레·향신료'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선 국내외 전문가들이 카레 원료 강황의 생리활성 효과와 활용에 대한 연구 성과를 알려준다. 지구촌 음식으로 자리 잡은 카레와 향신료도 전시할 예정이다.

카레·향신료를 통한 성인병 예방 세션에서 채한정 전북대 교수는 '스트레스성 간 대사 이상 시 강황 적용 연구'란 주제에 맞춰 강황 투여로 간 기능이 회복되는 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한다. 권영주 이화여대 교수는 '커큐민의 대사증후군 조절 기전'이란 주제로 카레 섭취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할 계획이다.

카레·향신료 유래 항암활성 세션에선 마크 디더릭(Marc Diederich) 서울대 약대 교수가 '카레 유래 천연 화합물 유도체가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서영준 서울대 약대 교수는 '커큐민의 암예방 효능 기전'이란 주제로 최근 카레 유래 향신료 성분의 항암활성 연구 결과를 들려준다.

김도만 서울대 교수가 '생물전환 커큐미노이드 생체이용성 강화 고령친화 식품소재 개발'에 대해 발표하는 카레·향신료의 생리활성 증진 기술 개발 세션도 예정됐다. 

국내 카레 업계 1위 오뚜기는 2008년부터 격년마다 열리는 카레·향신료 국제심포지엄을 후원해왔다. 이번 심포지엄에 대해 오뚜기 쪽은 "건강식품으로 주목 받는 카레에 대한 연구 발표를 통하여 건강한 식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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