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어린이보험 시즌 맞아 공격 영업 '박차'
보험업계, 어린이보험 시즌 맞아 공격 영업 '박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 가정의달·어린이날 맞아 보장 확대

[서울파이낸스 서지연 기자] 보험업계가 어린이날과 입학 시즌을 맞아 어린이보험 판매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질병후유장해 3% 담보를 탑재하거나 보장 기간을 늘린 상품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이달 9일 4~17세까지 가입 가능한 '굿앤굿어린이플러스종합보험'을 출시했다. 기존에 판매하던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태아~22세까지 가입 가능)과 차별화해 타깃 층을 세분화한 것.

굿앤굿어린이플러스종합보험'은 질병후유장해 3% 이상 담보를 신설하고, 치아파절을 포함한 골절진단을 보장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상해질병입원일당을 1~10일 단위로 낮추는 대신 보험료를 절반 수준으로 내렸다.

질병후유장해는 질병 치료 후에 신체 일부를 잃거나 기능이 떨어진 것을 말한다. 질병후유장해 특약은 질병 등으로 3% 이상(80% 미만) 신체에 이상이 생겼을 때 보장해주는 것과 50% 이상을 보장해주는 특약, 80% 이상일 때 보장해주는 특약 등 3가지로 구분된다. 이 중에서도 3% 이상 질병후유장해 특약은 손해율이 높아 대부분의 보험사가 판매를 중단했다.

DB손해보험도 이달 '아이러브건강보험' 신상품을 출시, 경쟁에 참여했다. 이 상품도 질병후유장해 3% 이상 담보를 탑재하고, 가입 가능 나이를 30세까지 확대했다. 치아파절 포함 골절진단비와 40대질병수술비 담보를 추가했다.

메리츠화재는 16일부터 '내MOM같은 어린이보험'을 기존 25세에서 30세까지 가입 가능하게 했다. 이 상품은 중증 아토피와 ADHD 진단비를 보장한다.

교보생명도 같은날 태아부터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교보우리아이생애첫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유아기와 청소년기의 자녀 보장은 물론 30세가 되면 성인보장으로 전환해 100세까지 보장기간을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임신·출산에서부터 자녀가 성인이 된 이후까지 성장 단계별로 주요 위험을 보장한다. 

우선 30세까지는 각종 질병과 사고를 꼼꼼히 보장하고 성인이 되면 갱신을 통해 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증 등 9대 질병을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통상 5월은 가정의달과 어린이날이 끼어 있어 어린이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이 시기에 보험사들은 신상품을 출시하거나 개정해 고객들을 끌어 모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