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두 달여 만에 장중 900선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스피가 시리아 사태 완화 등에 따른 미국 증시 호조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세를 지속, 2460선으로 올라섰다.

17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99p(0.20%) 상승한 2462.4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90p(0.08%) 오른 2459.39에 출발한 뒤 개인의 매수세 속 2460선에 안착한 모습이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시리아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인 데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2.90p(0.87%) 상승한 2만4573.0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1.54p(0.81%) 오른 2677.84에, 나스닥 지수는 49.63p(0.70%) 높은 7156.28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이 영국, 프랑스와 함께 지난 13일 시리아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지만, 이번 공격이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399억 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2억 원, 30억 원어치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481억88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국면이다. 운수창고(1.48%)를 비롯, 운수장비(1.34%), 기계(0.89%), 전기가스업(0.56%), 서비스업(0.55%), 은행(0.54%),섬유의복(0.47%), 의료정밀(0.53%), 화학(0.60%), 철강금속(0.36%), 전기전자(0.13%) 등 많은 업종이 오름세다. 반면 의약품(-1.09%), 유통업(-0.78%), 종이목재(-0.28%), 음식료업(-0.23%)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4%)가 나흘 만에 약세고, SK하이닉스(-0.48%), 삼성바이오로직스(-2.12%), 셀트리온(-1.35%)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현대차(3.27%), POSCO(0.46%), LG화학(0.55%), NAVER(0.80%), 현대모비스(0.81%) 등은 상승세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이 427곳, 하락 종목이 304곳이고, 변동 없는 종목은 128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72p(0.19%) 오른 898.6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3.61p(0.40%) 상승한 900.50에 출발, 지난 2월2일(911.77) 이후 두 달 반 만에 장중 900선을 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