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키움증권은 17일 롯데푸드에 대해 올해 가정간편식 브랜드 '델리카'와 육가공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목표주가를 82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상준 연구원은 "델리카는 삼각김밥과 도시락, 샌드위치 등 주력 제품의 가격인상과 판매량 증가에 따른 가동률 회복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며 "육가공은 주요 경쟁사의 판가 인상으로 인해, 회사의 가격 전가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원료가 부담은 점차 안정화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이에 따라, 유지식품과 육가공 부문을 중심으로 롯데푸드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유가공 업체들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 내수분유의 판촉 활동이 완화되고 있고, 수출분유가 회복세를 보이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특히, 중국향(向) 조제분유 수출이 올해 3월부터 반등하고 있어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