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스피드레이싱 ASA AD 원메이크 1전, 이동현 '김양호 잡고 우승'
넥센스피드레이싱 ASA AD 원메이크 1전, 이동현 '김양호 잡고 우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18 넥센 스피드레이싱' ASA AD-SPORT 원메이크 클래스 결승전에서 이동현이 22분 36초 275의 기록으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영암) 권진욱 기자] 넥센타이어가 후원하고 스피드레이싱이 주최하는 ‘2018 넥센 스피드레이싱’ 개막전이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서널서킷 내 상설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오후에 열린 ASA AD-SPORT 원메이크 클래스 결승전에서 이동현(레퍼드레이싱)이 22분 36초 275의 기록으로 라이벌 김양호를 꺾고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전에서는 김양호가 가장 빠른 랩타임 1분29초325로 폴 포지션을 차지했고, 1분 29초728의 이동현이 그 뒤로 결승전 그리드를 확정했다.

이동현과 김양호는 타 대회에서 라이벌 관계다. 이번 대회 이동현(레퍼드레이싱)의 출전은 긴양호를 잡기 위함이다. 다른 이유는 없었다. 이동현은 스타트 때부터 1그리드에 있던 김양호를 제치고 1랩을 통과했다. 하지만 2랩에서 이동현이 레이스 트러블로 주춤하는 사이 김양호는 추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선두로 올라섰다.  

▲ '‘2018 넥센 스피드레이싱' ASA AD-SPORT 원메이크 클래스 결승전에서 이동현이 22분 36초 275의 기록으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 '‘2018 넥센 스피드레이싱' ASA AD-SPORT 원메이크 클래스 결승전에서 이동현이 22분 36초 275의 기록으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선두권은 김양호- 이동현으로 선두권은 형성됐다. 김양호는 오래 선두를 유지하지 못하고 6랩 째 이동현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14랩의 절반 지점에서 선두를 탈환한 이동현은 질주와 견제를 병행하며 마지막 라운드까지 선두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22분36초27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김양호가 22분36초782로 2위, 김태호(SK지크레이싱팀&클럽쉐비)가 22분40초114로 3위를 차지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ASA AD-SPORT 원메이크는 이름 그대로 현대차 ‘아반떼 AD 스포트’로만 펼치는 경기다. 아반떼 AD스포츠 차량에 휠,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는 동일한 제품을 써야 하고, 220마력 이하 1240kg 이상의 조건을 맞춰야 한다. 올 시즌 이 클래스는 자동차 휠 전문 생산업체인 ASA(에이에스에이)가 클래스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 '‘2018 넥센 스피드레이싱' ASA AD-SPORT 원메이크 클래스 결승전에서 이동현이 22분 36초 275의 기록으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이날 우승을 차지한 이동현 선수는 “김양호 선수가 있어 도전해보고 싶어 출전하게 됐다. 레이스 중간에 한번 추월을 당했지만 다시 추월해 우승을 한 것에 만족한다. 김양호선수를 이기려고 짧은 시간 이였지만 레페드레이싱의 도움으로 많은 준비를 할 수 있었으며, 좋은 경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라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선수들의 이런 반응에 대해 ASA 측은 "넥센스피드레이싱에 후원하고 있는 휠 RCM 1701은 특허 받은 기술로 설계된 고강성 초경량 휠로 M.F.V(멀티게이트 풀로우 포밋) 공법으로 만들어졌다. 여기에 VPM을 적용해 방음과 방진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또 "휠의 디자인은 다이내믹하고 역동감 있는 심플하며, 레이싱뿐만 아니라 일반 현대자동차 아반떼에도 장착이 가능한 휠이다"고 강조했다.

넥센스피드레이싱 2라운드는 5월 13일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내 상설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