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매출·영업익·순익 모두 증가한 상장사 주가 36%↑
작년 매출·영업익·순익 모두 증가한 상장사 주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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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한국거래소)

코스피 지수 20.63% 상승보다 웃돌아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 시장에서 지난해 실적이 좋았던 상장사의 주가가 그렇지 못한 상장사의 주가보다 훨씬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한국거래소는 16일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629개사를 대상으로 결산실적과 주가와의 연관성을 분석해 이같이 발표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지난해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이 모두 증가한 코스피 상장사 186개사의 평균 주가 상승률이 36.6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매출·영업이익·순이익이 동반 감소한 21개사의 주가는 평균 9.45% 상승하는데 그쳤다.

단일 실적 지표를 기준으로 살펴봤을 때도 실적이 좋았던 상장사의 주가 상승률이 더 높았다.

전년대비 매출액이 증가한 424개사의 주가는 평균 21.97% 상승했다. 영업이익만 증가한 281개사의 주가는 30.22% 상승했고, 순이익이 증가한 281개사의 주가는 평균 26.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년대비 매출액이 감소한 205개사의 주가는 평균 6.71% 증가하는데 그쳤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348개사의 주가는 6.32% 상승에 그쳤고, 순이익이 감소한 348개사의 주가도 평균 9.6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실적과 주가의 상관관계 분석은 1월 2일 종가부터 지난 11일 종가까지의 주가등락률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는 2026.16p에서 2444.22p까지 올라 20.63% 상승했다.

한국거래소 측은 "지난해 결산실적과 주가는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였다"라며 "지난해 영업이익·순이익이 모두 흑자전환 된 법인의 주가상승률이 두드러졌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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