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50층" 잠실 장미아파트, 종상향 검토
"우리도 50층" 잠실 장미아파트, 종상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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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송파구 아파트 일대.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가 종상향을 통한 50층 재건축을 추진하고 나섰다.

13일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클린업 시스템에 따르면 장미 1·2·3차아파트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11일 '정비계획 변경 등을 위한 도시계획 업체 선정' 입찰 공고를 냈다. 추진위는 용역 내용으로 정비계획 수립(변경)을 제시했는데, 그 중 '준주거 및 종상향(50층 규모) 계획 검토'가 포함됐다.

장미아파트는 1979년 입주한 총 3522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다. 현재 장미아파트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분류돼 있어 35층 이하 재건축만 가능하다.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인 '서울2030플랜'에선 제3종 일반주거지역은 35층 이하, 준주거지역은 50층 이하로 높이를 제한하고 있다.

이번 입찰 공고를 통해 장미아파트도 50층 재건축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인근에 위치한 '잠실주공5단지'가 지난해 종상향을 통해 최고 50층 재건축 계획을 허가 받아으면서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다만 아직 조합설립을 하지 않은 상태여서 사업을 완료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50층 재건축 여부 역시 조합설립 이후에 본격적인 논의가 가능하다.

장미아파트 추진위의 도시계획 업체 선정 계약은 일반경쟁(공동참여 불가) 방식으로 이뤄진다. 입찰서 제출 마감일은 오는 19일 오후 3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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