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센트럴시티에 쉐이크쉑 추가
SPC그룹, 센트럴시티에 쉐이크쉑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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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에서 열린 쉐이크쉑 국내 7호점 개장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왼쪽 셋째부터 데이비드 고삭 주한미국대사관 상무공사, 박주형 센트럴시티 대표,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 권인태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사진=SPC그룹)

미국 버거 브랜드 국내 7호점 개장, '쉑 블렌디드 커피' 판매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SPC그룹이 미국에서 들여온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 7호점이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 안에 문을 열었다. SPC그룹은 12일 오전 쉐이크쉑 국내 7호점 개점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SPC그룹에 따르면, 쉐이쉑 센트럴시티점은 터미널과 백화점, 호텔, 영화관, 서점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진 센트럴시티 1층에 350㎡, 총 130석 규모로 꾸몄다. 내부 천장과 벽면에는 여러 점들을 선으로 교차시켜 세계 도시가 연결된 모습을 표현했다.

센트럴시티점은 이른 시각부터 손님이 많다는 특성을 고려해 인천공항점에 이어 두 번째로 '쉑 블렌디드 커피'를 판매한다. 쉑버거, 쉑스택, 스모크쉑 등 기존 메뉴 외에 바닐라 커스터드에 딸기 퓨레, 바나나 슈가콘이 어우러진 '센트럴 베리 반하나'를 선보인다.

센트럴시티점에선 개장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선글라스를 무료로 증정한다. SPC관계자는 "연간 1500만명이 이용하는 서울 교통 중심지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더 많은 손님들에게 쉐이크쉑 맛과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따뜻한 환대) 문화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지난 11일에는 'SPC행복한장학금'을 받은 장학생과 취업준비생 60여명을 초청해 응원 행사를 열었다. SPC행복한장학금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SPC그룹 계열 외식 브랜드 매장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매년 200명을 선발해 등록금 절반을 지원하는 제도다.

쉐이크쉑은 2001년 미국 뉴욕에 문을 연 버거 브랜드로 영국, 일본, 아랍에미리트 등 세계 주요 13개국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선 SPC그룹이 독점 운영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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