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건설사, 올 2분기에 4만792가구 분양
10대 건설사, 올 2분기에 4만792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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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 10대건설사 분양 물량. (자료=부동산인포)

전년 比 2배↑…경기도에 물량 집중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대형건설사들이 올 2분기에도 분양물량을 쏟아낸다. 양도세 중과세 시행 이후 기존 주택시장은 관망세가 확산하는 분위기인 반면, 분양시장은 성수기를 맞아 상반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모양새다.

1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분기에 10대건설사들이 총 4만792가구(4월 기분양·컨소시엄 포함)에 달하는 일반분양 물량을 공급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만740가구)에 비해 약 2배 많은 수준이다.

건설사별로는 김포, 천안, 서울 북아현뉴타운 등 이외에 컨소시엄 물량이 다수 포함된 현대건설(7958가구)의 물량이 가장 많다.  이어 △대우건설(7410가구) △대림산업(5397가구) △GS건설(4851가구) △롯데건설(3432가구) 순이다.

대림산업은 양주신도시를 비롯해 부산, 창원 등에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 많이 몰려 있다. 경기도는 2만4841가구로 전체의 60.9%를 차지한다. 서울(4570가구)까지 더하면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72.1%에 달한다. 지방 등 광역시 가운데는 부산이 3454가구로 가장 많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4월 양도세 중과 시행 이후 기존 주택시장이 매우 한산해진 것과는 달리 분양시장에선 수요자들이 로또 분양을 기대하며 신규단지를 기다리는 모습"이라면서 "특히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인지도가 높아 똘똘한 한 채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와 맞아 떨어져, 같은 생활권에선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로 청약자가 몰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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