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위기에 국제유가 급등…WTI 3.3%↑
중동 위기에 국제유가 급등…WTI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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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수영 기자] 중동의 위기감이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10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09달러(3.3%) 오른 65.51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같은 시각 배럴당 2.55달러(3.71%)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이 독자적인 군사행동으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추정되는 시리아에 대한 응징에 나선다면 중동의 원유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유가를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시리아 정부군에 대한 군사공격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가 줄어든 것오 위험자산인 원유의 투자심리를 개선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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