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그룹, CJ푸드빌 출신 김흥연 총괄사장 영입
MP그룹, CJ푸드빌 출신 김흥연 총괄사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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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흥연 MP그룹 신임 총괄사장. (사진 = MP그룹)

전문경영인 체제로 토종 피자 브랜드 자존심 회복하고 중국·동남아 승부수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지난해 오너일가 갑질로 홍역을 치렀던 MP그룹이 심기일전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한다. MP그룹은 김흥연 전 CJ푸드빌 부사장을 총괄사장으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MP그룹 관계자는 "오랜 기간 외식분야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은 외부 전문경영인을 영입해 가족점(가맹점)과 상생을 실현하고, 전문 시스템을 갖춘 외식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김흥연 총괄사장을 영입했다"고 말했다.

김 총괄사장은 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배스킨라빈스 등을 운영하는 비알코리아 마케팅 매니저를 시작으로 태인유통 사업부장, TS해마로 운영본부장, 스타벅스코리아 총괄상무 등을 거쳐 CJ푸드빌 부사장을 지냈다. 업계에서는 전문 이론과 함께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인물이라는 평을 받는다.

MP그룹은 김 총괄사장 체제로 변화를 꾀해 토종 피자 브랜드 자존심을 회복하고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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