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F 아반떼 챌린지 개막전, 차지홍 '폴 투윈' 차지
KSF 아반떼 챌린지 개막전, 차지홍 '폴 투윈'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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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차지홍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영암) 권진욱 기자]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 2018 시즌 개막전이 8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이하 KIC)에서 KIC컵과 통합전으로 치러진 가운데 아바떼 챌린지 레이스 결승전이 진행됐다.

KSF는 지난해부터 현대 드라이빙 아카대미와 함께 TRACK DAY를 병행한 대회 운영으로 아마추어 모터스포츠 산업에 기여하고 있다.

총 53대가 출전한 아반떼 챌린지 클래스는 작년부터 신형 아반떼로 새롭게 투입돼 새롭게 진행되고 있다. 예선을 거쳐 36대만 결승전에 오르는 아반떼 챌린지 클래스에서 레이서들은 개막전 첫 포디움을 위해 찌릿한 레이스를 펼쳤다. 

개막전 1위는 차지홍이 27분 55초857로 1위로 포디움 정상에 올랐고 2, 3위에는 김민우가 28분 00초729, 제성욱 28분 01초 769이 이름을 올렸다. 1위에 오른 차지홍은 예선전 폴포지션에 이어 결승에서도 1위를 차지해 폴 투윈 영예를 안았다. 

▲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차지홍 장면. (사진= KSF)

 

▲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 개막전에서 2위를 차지한 김민우의 주행장면. (사진=KSF)

 

▲ 아반떼 챌린지 클래스 개막전 결선에서 3위를 차지한 제성욱의 주행 모습. (사진=KSF)

16랩 스탠딩으로 진행된 결선에서 스타트와 동시에 차지홍은 2위 그룹 김민우, 제성욱과 차이를 벌리면서 초반부터 독주체제로 경기를 끌고 나갔다. 경기 초반 독주체제 차지홍을 김민우, 제성욱은 추월을 위해 역주를 했으나 차지홍을 제치지 못했다. 그 뒤를 최민호, 최주영이 순위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김대훈, 김종혁, 하창수, 이찬희 등도 중위권을 형성하면서 선두 그룹을 견제하기 시작했다. 아반떼 클래스는 원메이크 레이스로 어느 정도 거리가 벌어지면 추월은 쉽지 않아 보였다. 5랩을 넘기면서 랩 타임은 늘어나기 시작하며 집중력은 현저히 떨어져 보였다. 중위권도 8랩을 지나면서 김대훈이 최주영을 추월해 순위를 끌어 올렸다. 최연소 여성 드라이버로 참가한 임두연은 19위에 오르면서 경기 중반 스피드를 올렸다 

예선 4위로 결승에 오른 김태희는 스타트 불량(롤링스타트)으로 드라이브 스루 페널티를 받으면서 4위에서 11위까지 밀려났다. 선두권은 차지홍, 김민우, 제성욱이 레이스 후반까지 순위 변화없이 레이스를 이어갔다. 10랩을 넘어서면서 중위권에 있는 하창수가 김종혁을 추월해 순위를 7위로 끌어 올렸고, 다시 최주영까지 추월해 12랩째 6위까지 올라섰다. 

▲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 결승전 스타트모습. (사진= KSF)

 

▲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 개막전에서 2위를 차지한 김태희의 주핸모습. (사진= KSF)

 

▲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 개막전에서 임두연이 주행하는 모습. (사진= KSF)

차지홍은 경기가 종반까지 2위와 5초 이상의 거리를 벌리면서 개막전 우승을 거의 확정해 나갔다. 2위 자리는 체커기를 받기 전까지 순위는 알 수 없는 상황으로 레이스는 전개됐다. 하지만 4위까지 순위는 바뀌지 않고 차지홍, 김민우, 제성욱, 최민호 순으로 피니쉬 라인을 통과했다. 

아반떼 챌린지에 출전한 임두연과 김태희는 각각 16위와 19위로 개막전을 마무리했다. 특히 김태희 선수의 경우 예선에서 좋은 기록으로 결승에 올랐지만 스타트 미스로 패널티를 받아 아쉬운 결과를 안았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2라운드 경기는 오는 5월 19일~20일까지 영암 KIC에서 KIC컵과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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