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쌍용자동차는 티볼리의 3년 연속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1위를 기념해 고객 스스로 설계하는 스마트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초보운전자에게 필수적인 안전사양을 무상 장착하는 등 차별화된 혜택으로 티볼리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티볼리 브랜드(아머&에어) 고객들만을 위한 스페셜 유예할부 프로그램인 내맘대로 스마트할부를 이용하면 6~48개월, 선수율 0~80% 범위에서 할부기간 및 유예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최저 월 12만원, 하루 4000원의 할부금(티볼리 아머 가솔린 TX A/T 기준)으로 티볼리 오너가 될 수 있다. 중도상환 시 수수료도 면제된다.
결제수단이나 기간(일시불 또는 할부)에 관계없이 스마트드라이빙패키지(옵션가격 60만원, 이하 패키지)를 무상장착해 준다. 패키지 미 선택 시 50만원 할인 또는 8인치 내비게이션+2채널 블랙박스 중 선택할 수 있다.
장기할부가 필요한 고객은 △선수율 제로, 4.5~4.9%(60~72개월) △봄나들이 유류비 50만원 지원 △패키지 무상장착 세 가지 혜택을 한거번에 누릴 수 있는 트리플혜택 저리할부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선수율 제로에 부담 없는 3.9%(36~38개월) 이율의 세이프티 저리할부도 마련돼 있다.
여성고객 또는 면허취득 5년 이내 초보운전자가 구매 시 10만원을 특별할인하며 초보운전자는 할인 대신 신차교환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신차교환 프로그램은 차량 구매 후 1년 이내 차대차 사고 발생 시 신차로 교환해주는 파격적인 혜택이다.
한편 티볼리 브랜드는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국내에서 16만여 대92018년 3월 말 기준)가 판매됐으며 3년 연속(2015~2017년) 소형 SUV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쌍용차는 차별화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고객 특성을 반영한 오너 대상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넘버원 브랜드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