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배 대표, 지원 프로그램 발표 후 간담회 열어 의견 청취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협력사와의 상생에 나섰다. 김연배 이랜드리테일 대표는 2일 경기 광주시 동우농산을 방문해 우수협력사 감사패를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거래대금 현금지급, 해외 진출 관련 컨설팅 제공, 명절 전 대금을 조기 지급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1일 동반성장 지원프로그램을 발표했다. 176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대출)를 운영하고 대출금리 2%를 감면해주는 것이 뺘대다. 협력사는 해당 펀드를 통해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민원제기에 대한 고충처리 전담 조직(동반성장팀)도 꾸렸다. 실시간으로 협력사의 어려움을 접수하고 공정거래팀을 별도 조직으로 세워 불공정거래행위에 엄중히 대응하고 있다.
김 대표는 "힘든 순간에도 이랜드리테일의 동반자가 되어준 협력사들을 직접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며 "상호간의 신뢰와 믿음이 중요한 만큼 협력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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