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스켈레톤·봅슬레이,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단에 격려금
포스코, 스켈레톤·봅슬레이,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단에 격려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29일 포스코센터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및 봅슬레이 선수단, 패럴림픽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단을 초청해 격려금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앞줄 왼쪽부터) 장애인 아이스하키팀 이종경 선수, 정승환 선수, 한민수 선수, 윤강준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회장, 권 회장,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 봅슬레이 원윤종 선수, 서영우 선수. (사진=포스코)

2011년부터 지금까지 27억6000만원 후원

[서울파이낸스 전수영 기자] 포스코가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및 봅슬레이 선수단 및 패럴림픽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단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29일 포스코센터에서 스켈레톤, 봅슬레이 및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단을 초청해 격려금 4억원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격려금은 포스코 3억원, 포스코대우 1억원 등 포스코그룹이 함께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권 회장은 “훈련장도  없고 장비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환경에서 선수단이 보여준 도전정신과 고난 극복의 자세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올림픽을 통해 국민들에게 ‘땀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기회를 만들어준 선수단이 너무 고마워 감사패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 감사패는 포스코의 칼라강판 전문 계열사 포스코강판의 잉크젯 프린트 강판 ‘PosART(포스아트)’로 만들었다. 포스아트는 기존 프린트 강판 대비 3~4배의 고해상도를 가지고 풀 컬러 구현이 가능하다. 포스코는 감사패에 선수단의 기념사진을 인쇄해 선수단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오래 간직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와 포스코대우는 장애인 아이스하키팀과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단을 각각 2016년과 2011년부터 후원해 오고 있다. 또한 이번 격려금을 포함해 총 27억5000만원을 후원했다.

포스코그룹이 후원한 선수단 중 윤성빈(25) 선수는 스켈레톤 종목에서 아시아 썰매종목 최초, 대한민국 설상종목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4인승 봅슬레이에서는 원윤종(34), 서영우(28), 김동현(32), 전정린(30)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장애인 아이스하키팀은 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장애인  아이스하키 사상 첫 메달(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