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수영 기자] 국제유가는 28일(현지 시간) 원유재고 부담 속에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87달러(1.3%) 내려간 64.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같은 시각 배럴당 0.45달러(0.645) 하락한 69.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를 압박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 재고는 160만 배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