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보증금 반환보증…"모바일로 간편하게"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모바일로 간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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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돈 주택도시보증공사 금융사업본부장(왼쪽 세번째)과 이창재 우리은행 부동산금융그룹 부행장(네번째)이 27일 모바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HUG)

HUG-우리은행, 모바일 전세금보증 상품 출시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앞으로는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로 간편하게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우리은행과 '모바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업무협약'을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집주인이 보증금 반환을 거부하거나, 전세계약 기간이 끝나 이사를 가고 싶어도 이사를 가지 못할 때 HUG가 대신 전세보증금을 내주는 상품이다. 2013년 처음 도입한 이후 올해 2월 말까지 약 9만 가구가 보증에 가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모바일로 신청부터 발급까지 모든 과정을 24시간 신청임차인은 전세계약 기간과 보증금 등 계약정보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아파트와 오피스텔, 다세대, 연립주택 반환보증을 가입할 수 있으며, 향후 다가구와 단독주택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모바일보증 상품 판매는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이재광 HUG 사장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한 주거복지 로드맵의 대표 상품"이라며 "모바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더욱 활성화해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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