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4차 산업혁명 이끌 '미래 인재' 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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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정교육 중점학교 추진…창의인성 교육 체계 대폭 강화

▲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자동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활약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초등학교 창의 인성 교육 체계를 대폭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12년부터 '온드림스쿨 초등교실'이라는 이름으로 매년 100여개 농산어촌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창의 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간 700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는 신규로 재단의 모든 교육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인성교육 중점학교를 추진한다. 또한 미래 인재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창의인성 교육 교재와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이날부터 인성교육 중점학교를 중심으로 교육에 들어간다.

재단은 올해 초 전국의 농산어촌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10개 학교를 인성교육 중점학교로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에는 학생은 물론 교사, 학교를 대상으로 창의 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지원해 시너지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재단은 학생들에게 재단 고유 프로그램과 함께 미래역량교실을 신규로 추가해 교육을 실시하고 교사들의 창의 인성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성교육 연수, 창의예술 연수 등을 진행한다. 또한 선정 학교에는 자체적으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펼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관계자는 "올해부터 실시하는 인성교육 중점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지역 학교와 학생들의 미래 사회를 대비한 교육 니즈를 충족시켜 나가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제도를 더 체계화해 미래 창의 인재의 산실로 자리매김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정 회장이 출연한 사재를 기반으로 설립한 재단으로, 정 회장은 현대글로비스 주식 등 사재 8500억원을 재단에 출연했다. 재단은 설립자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문화예술 진흥 및 발전 기여 등 다양하고 특화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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