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농협은행은 지난 5일 인천 한 지점에서 수습계장이 신규직원 교육에서 배운 '금융사기 피해방지 대응방법'에 따라 금융사기를 예방해 인근 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신규직원 뿐만 아니라, 전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최신 금융사기수법을 공유하고 대응방법을 연습하는 등 피해예방교육을 필수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전산시스템 개발을 통해 금융사기 피해가 의심되는 거래에 대해서는 창구직원 단말기에 유의 메시지를 발송하고, 전문적인 모니터링직원을 뒀다.
이를 통해 지난해 금융사기를 1338건을 적발하고 89억 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NH농협은행은 이 외에도 가두 캠페인과 NH행복채움금융교실 등을 실시하고 있다.
손동섭 NH농협은행 소비자보호부장은 "그 동안 금융사기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는데, 이러한 노력들이 좋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도를 제고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은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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