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미스이화학, 여수공장에 MDI 10만톤 증설
금호미스이화학, 여수공장에 MDI 10만톤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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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전남 여수공장에서 열린 'MDI 10만톤 증설 준공식'에서 (왼쪽 두 번째부터)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부사장,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네 번째), 최종선 여수시 부시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탄노와 츠토무 일본 미쓰이화학 사장, 안도 신지 금호미쓰이화학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

[서울파이낸스 전수영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인 금호마쓰이화학은 23일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에 내 여수공장에서 주력제품인 MDI(Methylene Diphenyl Diisocyanate) 10만톤 증설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설비 확대로 금호미쓰이화학은 MDI 생산능력을 기존 연 25만톤에서 35만톤으로 대폭 끌어올렸다.

MDI는 자동차 내장재, 냉장고 단열재, 건축자재, LNG선 보냉재 등에 사용되는 폴리우레탄의 핵심 연료다. 오는 2020년까지 전 세계 수요가 연평균 5%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준공식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을 비롯해 탄노와 츠토무 일본 미쓰이화학 사장, 최정선 여수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축사를 통해 "심화하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도 선제 투자와 원가경쟁력 제고 노력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폴리우레탄 메이커의 위상을 견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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