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임추위, 신임 사외이사 후보 이기연·이준행·박해식 추천
NH농협금융 임추위, 신임 사외이사 후보 이기연·이준행·박해식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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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기연, 이준행, 박해식 사외이사 후보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23일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로 이기연(前 여신금융협회 부회장), 이준행(現 서울여대 경제학과 교수), 박해식(現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 3명을 추천했다.

이번에 추천된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들은 오는 3월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민상기, 전홍렬, 손상호 등 3명의 자리를 대신해 농협금융지주 사외이사직을 맡게 된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이번 사외이사 선임과정에서 금융회사지배구조법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후보추천의 독립성 보장하고, 사외이사 후보군 선정시 외부자문기관 등을 활용해 추천경로를 다양화했다.

이기연 후보자는 연세대 법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신용감독국 팀장, 법무실장 등과 부원장보를 지냈다. 최근까지 여신금융협회 부회장에 자리했다. 현재 성균관대 소비자가족학과 초빙교수로 활동중이다.

이준행 후보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민연금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 기획재정부 연기금투자풀 운영위원, 한국거래소 코스닥본부 심의위원으로 활동중이다. 또 서울여대 경제학과 교수이기도 하다.

박해식 후보는 미국 보스턴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브라운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금융연구원 거시국제금융연구실 선임연구원을 거쳐 현재 한국금융연구원 은행 보험연구실 선임연구위원으로 있다. 또 기획재정부 국제금융발전심의회 외환제도분과위원장, 한국국제금융학회 이사다.

농협금융지주는 "이번에 추천되는 신임 사외이사들은 오는 30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4월 1일부터 개시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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