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참나무통 맑은이슬 홍콩 수출
하이트진로, 참나무통 맑은이슬 홍콩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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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나무통 맑은이슬 포스터. (사진 = 하이트진로)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하이트진로는 23일 참나무통 맑은이슬을 홍콩으로 수출하고 중화권 시장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첫 수출 물량은 3만병으로 홍콩의 유명 레스토랑과 유흥주점, 슈퍼마켓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국내 출시 이후 중화권 시장에서 적극적인 요청이 들어와 성사됐다. 첫 수출국인 홍콩은 저도주를 선호하고 가볍게 즐기는 주류문화가 발달해 참나무통 맑은이슬의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상무는 "중화권 시장의 테스트 마켓이나 다름없는 홍콩 시장은 참나무통 맑은이슬의 첫 수출을 비롯해 참이슬, 자몽에이슬 등의 판매량이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중화권 시장공략을 재점화하고 소주 세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참나무통 맑은이슬은 지난해 12월 출시된 준 프리미엄급 소주로 3년 이상 숙성한 쌀 발효 증류 원액을 블렌딩했다. 목통의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끝맛이 특징. 알코올 도수는 16%, 300ml 용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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