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차이융썬, 금호타이어 노조 요구 자료 들고 광주行(상보)
이동걸·차이융썬, 금호타이어 노조 요구 자료 들고 광주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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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차이융썬 더블스타 회장과 금호타이어 노조를 만나기 위해 광주로 이동한다.

22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이 회장과 차이 회장은 노조와의 면담을 위해 이날 오후 KTX를 타고 금호타이어 광주 공장으로 출발했다.

이들은 금호타이어 노조가 요구한 자료들을 직접 들고 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더블스타의 재무제표, 생산능력, 최근 5년간 시장점유율 추이, 더블스타 자체의 장기적 경영전망과 그 근거, 금호타이어 인수 자금 관련 지표 등을 요구했다.

이 회장과 차이 회장은 노조와 면담 전 발생하는 시간 손실을 줄기 위해 직접자료를 들고 광주행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만남은 노조와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이뤄졌다는 게 노조 주장이다. 노조는 "이번 만남에 대해 아직 결정 된 바 없다"고 말했다.

산업은행 등은 노조가 만남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광주에서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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