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타이거에어 타이완과 공동운항 시작
티웨이항공, 타이거에어 타이완과 공동운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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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티웨이항공

대구-타이베이·부산-타이베이 노선 상호 이용

[서울파이낸스 전수영 기자] 티웨이항공이 해외 저비용항공사(LCC)와 공동운항(코드쉐어, Codeshare)을 통해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1월 대만 국적 LCC인 '타이거에어 타이완(Tigerair Taiwan)'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규 노선 개발과 공동운항을 통한 상호 발전적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21일부터 티웨이항공의 노선인 대구-타이페이, 타이거에어 타이완의 노선인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공동운항하기로 했다. 이제 티웨이항공을 통해 부산에서도 대만으로 떠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된 것.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주5회 운항한다. 토·일요일은 부산에서 오후 8시 45분에 출발해 현지시간으로 오후 10시 10분 타이베이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타이베이에서 오후 4시 10분에 출발 오후 7시 55분에 부산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번 공동운항을 기념해 티웨이항공은 특가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22일부터 4월 5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 이용료 포함) 8만3300원부터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대만 지역 항공권을 구매하는 이들 중 추첨을 통해 대구-홍콩 노선의 무료 왕복항공권 2매를 증정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부산에서 출발하는 타이베이 노선을 포함, 티웨이항공은 대만에서만 총 5개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며 "다구간 예약을 통해 티웨이항공과 더욱 알찬 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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