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리드, 해외 인빌딩 투자가 기회"-하나금융투자
"쏠리드, 해외 인빌딩 투자가 기회"-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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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2일 쏠리드에 대해 외국의 인빌딩의 적극적인 투자가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 7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흥식 연구원은 "최근 안전상의 문제로 미국·일본에 이어 유럽도 인빌딩 투자에 적극적이다"라며 "통신사가 아닌 공공기관, 빌딩관리업체, 부동산업체와 같은 프라이즈업체(비통신사)들을 중심으로 시장이 급성장 하는 것은 쏠리드에게 기회"라고 판단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5G 시대에 스몰셀이 중계기를 대체할 것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에 김 연구원은 중계기 시장의 위축은 불가피하지만, 중계기는 5G 시대에도 여전히 주력 장비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스몰셀이 트래픽 분산에 효과적이지만 통신사들이 스몰셀로 새롭게 망구성을 시도하는 부담이 크다"며 "5G 시대에도 인빌딩 장비 중 80%는 중계기가 차지할 공산이 크다"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3G, 4G를 거치면서 국내 중계기 업체는 10여개에서 4~5개로 급감했다"며 "5G 시대에서 스몰셀 시장 성장을 감안해도 쏠리드의 매출 성장 폭은 커질 수 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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