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윤수 휠라 회장, '테니스 전설' 비욘 보그와 맞손
윤윤수 휠라 회장, '테니스 전설' 비욘 보그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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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솔크 홀에서 열린 브랜드 홍보대사 위촉행사에 참석한 윤윤수 휠라 회장(왼쪽)이 비욘 보그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휠라코리아)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윤윤수 휠라(FILA) 회장이 전설적 테니스 선수 비욘 보그(비외른 보리)와 손을 마주 잡았다. 휠라코리아는 19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비욘 보그를 브랜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휠라는 20일 "비욘 보그 홍보대사 위촉을 시작으로 테니스 종목 육성 활약을 세계 브랜드 팬들에게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휠라에 따르면, 스톡홀름 솔크 홀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행사에 참석한 윤윤수 회장을 비욘 보그와 나란히 앉아 서명하고, 손을 잡았다. 윤 회장은 "휠라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비욘 보그를 가족으로 다시 맞이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두려움 없이 코트 위를 누볐던 테니스의 전설과 테니스 명가로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욘 보그도 "테니스 인생에서 가장 열정적인 순간을 함께했던 휠라의 홍보대사가 돼 영광이다. 그간 코트 위에서 펼친 퍼포먼스, 특별한 경험을 브랜드와 가감 없이 공유하며 휠라 만의 창조적인 테니스 스타일을 창출하고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겠다"면서 각오를 다졌다.

휠라는 비욘 보그뿐 아니라 2016년 윔블던 '무명의 반란' 주인공 샘 퀘리, 올해 호주오픈 남자 단식 준우승자 마린 칠리치 등 테니스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BNP파리바 오픈, 델 테크놀로지스 테니스 명예의 전당, 로저스컵 및 쿠페 로저스, 포르쉐 테니스 그랑프리 등 국제테니스대회도 공식 후원하며 테니스를 브랜드 대표 종목 중 하나로 육성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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