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럭셔리 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고성장 기대"-토러스證
"LG생활건강, 럭셔리 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고성장 기대"-토러스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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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21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중국의 럭셔리 화장품 제품 판매로 높은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목표주가를 147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시훈 연구원은 "코트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중국 시장에는 로레알,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등 10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가 23개 진출했다"며 "그 중 럭셔리 브랜드가 75% 이상을 차지할 만큼 중국 내 수요가 높다"고 말했다.

그는 "LG생활건강의 럭셔리 기초 브랜드 '후'의 중국 현지 매출 성장률은 지난해 63%였으며, 다른 브랜드인 '숨'은 지난해 400억원의 매출 성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후'의 매장수가 200~210개로 늘어나고, 중국 내 '숨'의 백화점 매장이 70개로 증가함에 따라 올해 중국 현지 매출은 전년보다 28.7% 늘어난 470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LG생활건강은 지난해 10월 빌리프, 오휘(색조), VDL(색조) 등 새로운 럭셔리 브랜드를 추가하는 등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럭셔리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로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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