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용준 기자] 새마을금고는 군산 및 통영지역의 금융지원을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GM 및 성동조선해양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고용상황 악화로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금융지원을 통해 기존 대출자의 만기를 최대 1년, 원리금 상환은 최대 6개월 연장해주며, 신규대출 시 대출가능액 범위 내에서 0.3% 내외의 우대금리 적용해준다. 또한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소상공인특별경영안정자금을 적극적으로 취급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9월 말까지이며 군산 및 통영시에 소재한 지역 새마을금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고용악화로 인한 지역주민의 고통분담과 어려워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힘이 되는 지역금융 대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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