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직원 스스로 정하는 '시차출퇴근제' 도입
금호아시아나, 직원 스스로 정하는 '시차출퇴근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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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세종로 금호아시아나 본관 (사진=금호아시아나)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금호아시아나는 오는 4월 1일부터 직원 스스로 출퇴근 시간을 정하는 '시차출근제'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 직원들은 오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30분 단위로 출근시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퇴근은 출근시간에 따라 8시간 근무 후 자율적으로 이뤄진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벨(Work & Life Balance)' 트렌드가 전 사회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시차출근제를 도입했다"며 "직원들의 삶의 질이 높아져야 일의 질도 올라간다는 취지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시차출퇴근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일정기간 시범 운영 후 필요 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는 대표적인 여초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을 주축으로 앞으로도 저출산, 여성경력 단절, 업무시간 증가 등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 해결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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