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지연 기자] 흥국생명은 올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무)실적배당형연금전환특약'의 영향으로 변액상품인 베리굿(Vari-Good)시리즈의 판매가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특약은 국내 처음으로 고혈압·당뇨를 가진 유병자에 대한 연금사망률을 개발, 적용하고 유병자에게 불리한 기존의 연금보험 체계를 개선해 9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상품이다. 해당 특약은 추가적인 보험료 납입이 없는 제도성 특약이다.
특약이 적용되기 전인 지난해 12월 베리굿 시리즈의 판매건수는 총 557건에 불과했다. 하지만 특약 출시 후 한 달 만에 1104건이 판매돼 무려 98.2%의 신장률을 보였다.
이에 초회보험료도 87.7%가 증가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비교적 영업일수가 적은 2월에도 전월과 비슷한 판매 건수를 보여 판매량은 향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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